2020. 2. 17. 02:15ㆍ현명한(?) 지름./Audio
아주 오래 전 사뒀는데 최근 기계들 만지작거리느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해서 몇 자 적는다.
직구로 배송비까지 다 해서 25불 정도에 구매했던걸로 기억한다. -저렴-
지금(20년02월17일)도 아마존에서 사면 배송비 포함 30불 이내로 구할 수 있으니 참고
마감은 준수한 편. 크게 딸리진 않지만 그렇다고 고급스럽지도 않다.
기본적으로 1/8" 스테레오로 연결되고 1/4" 변환 플러그가 꽂혀있다.
머리쪽, 귀쪽 패드는 모두 푹신한 인조가죽 재질
요즘 이런 거 잘 안 보지만 측정치를 보면 저렴한 물건 치고는 준수한 편. 살짝 텅 빈 깡통소리가 나는 듯 하지만 얇디 얇은 플라스틱 하우징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아마추어 오브 아마추어라 크게 느끼지 못하는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이걸로 만든 소리로 녹음하면 어디서 틀어도 그 소리가 난다. 기본엔 충실한 듯.
다만 케이블이 어디 부딪힐 때마다 타고 들어오는 미칠듯한 터치노이즈.
철제 부품이라곤 나사밖에 찾아볼 수 없는 놈이 왜이렇게 삐걱대는지 어지간한 볼륨으로는 정자세로 서서 노브를 돌려야 온전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싼 친구라고 집에서도 던지고 연구실에서도 창고에 쳐박혀있다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산전 수전 다 겪은 친구인데도 아직까지 단선이나 접불로 인한 노이즈도 없고 플러그도 깨끗하다. (패드에 코팅된 인조가죽들은 2년정도 지나고 다 벗겨진건 함정)
구매내역 뒤져보니 2014년에 샀다. 어후....
총평:
가성비 개쩌는 모니터
4.5점 만점에 3.7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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