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철 지난 애플 에어팟 리뷰

2019. 3. 3. 15:56현명한(?) 지름./Audio

  난 에어팟이 처음 나올 때 디자인 보고 아무리 앱등이라도 저건 못 사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신 차려보니 샀다.






  저 라이트닝 케이블은 상자 뒤편에 고정되어있다.





뚜껑을 열면 핸드폰에!

  사실 이거 쓰기 전까지 슈어 SE 215 블루투스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다. 에어팟이 오고 나서는 유선 케이블 사다가 모니터링할때나 써볼 생각으로 방구석 어딘가에 짱박아뒀는데 꺼내질 않고 있다. 여튼 가격은 이친구랑 비슷했는데 확실히 듣는 재미는 에어팟이 훨씬 좋다. (당연한건가...) 측정치를 보면 알겠지만 나름 튜닝에도 신경쓴듯 함.


 무엇보다 에어팟으로 넘어오고 나서 맘에 들었던건 이제 더이상 MMCX 커넥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접촉불량을 걱정하며 살금살금 쓰지 않아도 됨을 느꼈다는것. (이건 커넥터 잘못이지...)


  장점은 

  - 준수한 성능 

  - 아이폰 유저라면 몹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거

  - 별의 별 악세사리가 다 있음

  - 배터리타임 보통 출퇴근 편도 30분 코딩하면서 두 세시간 듣는데 보름정도 충전을 안 한적이 있음(이건 뭐 사용 패턴에 따라 케바케)


  단점은 

  - 마이크 성능이 구데기다. 바람부는날엔 통화 불가. 

  - 유전적인 요인으로 쓸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함(귓바퀴 넓은사람 넣자마자 빠지는 걸 봄 허...)

  - 이어폰 자체 컨트롤 기능이 몹시 열악함 (아니 볼륨조절정도는 좀...)

  - 넘모 비싼것이야


총평


5점중 3.5점 드립니다. 일단 난 잘 쓰고 있어요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