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카드 전원이 인가될때마다 팝노이즈가 발생해서 혹시나 유전원 허브를 사용하면 전원이 계속 들어가있어 팝노이즈가 없어질까 생각해서 질렀으나 결과는 대 실패다 ㅡㅡ; 허브에 전원이 들어가있던 말던 PC신호따라 들어왔다 나갔다 똑같다. 뭐 안그래도 전 후면 포트를 모두 사용해도 허덕이는 상황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그냥 쓰기로 했다.
상자만 봤을땐 제품 크기가 꽤 큰줄 알았는데 굉장히 작다.
전원 어뎁터 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각 포트 옆에는 문양이 프린트 되어있는데 점자는 USB3.0 포트, 베터리는 5V 2A 충전 전용 포트를 나타낸다.
충전 정용 포트. 5V 2A출력으로 아이패드 충전까지 가능하다. 충전 전용이므로 PC간 데이터 송수신은 불가능하다.
개별 푸쉬버튼 스위치로 연결, 차단이 가능하다. on 시 스위치 옆 청색 LED 점등.
하단은 검은 무광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각 모서리엔 미끄럼방지 고무가 박혀있다.
전원 어뎁터를 연결하지 않으면 무전원으로 동작하며 충전 전용 포트는 비활성화 된다.
총평
가격 : ■■■■□ □□□□□
USB3.0을 지원하면서 2A 출력포트가 있는 허브 제품군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단순 포트 수 대비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다.
포장 : ■■■■□ □□□□□
스펀지 포장이 은근 거대해서 제품보호는 확실하다. 다만 seal이 없고 포장 박스 접착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박스 전개도를 감상했다.
내구성 : ■■■■■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재질이다.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표면의 무광 플라스틱. 어지간한 스크레치는 티가 안 날 뿐더러 쉽게 때타지도 않는다.
ipTIME N104A공유기를 사용하는중이었는데 이 제품과 정확히 같은 재질이다. 한번은 좀 빽빽하게 장착된 장치를 제거하느라 적지 않은 힘을 가한 적이 있는데 삐걱거림이나 흔들리는곳도 없었다. 튼튼하다 ㅋ
마감 : ■■■■■ □□□□□
외부 파트의 홀과 어긋나는 포트나 유격이 없다. 다만 전원 어뎁터 선재가 좀 어정쩡한 느낌.
기능 : ■■■■■ ■□□□□
콘센트를 책상 위에 올리거나, 별도의 긴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도 패드를 충전할 수 있어 원래 충전 어뎁터는 따로 휴대하거나 꼭 필요한 곳에 부착해 놓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편리하다. 약 일주일간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인식불가 혹은 오작동을 일으킨 기기는 없었다. 문제는 동봉된 USB 케이블이 1m 남칫 짧은 길이라 본체가 책상 아래에 있으면 책상 위에 허브를 놓을 수 있는 범위가 크게 제한되므로 넉넉한 길이의 케이블을 따로 더 구매해야 원활한 사용이 가능할 듯. 또 스위치가 너무 작아 조작감이 떨어지는 게 단점.
디자인 : ■■■■■ ■□□□□
비슷한 가격대 제품에 비해 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크기도 적당하며 마감도 정교한 편. 웬만한 환경 아니고는 크게 위화감을 주는 디자인은 아니다.
보다시피 전원 표시등은 플라스틱 안쪽에 위치해 있어 산란된 빛이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고 은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