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veau Son - Nouveau Son

2010. 9. 6. 21:18슬기로운 문화생활/조용한 감상.



 어릴적 가족들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어딘가 갈때면 부모님이 듣는 가요를 뒷좌석에서 함께 듣곤 했는데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어렴풋이 생각나는 그 가요들을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 음반의 발매일은 2003년으로 한참 전이지만 알게된것은 작년 봄 뭘 찾고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it was in shiraz를 들은 후였다.

 '새로운 음악' 이라는 뜻을 가진 Nouveau Son은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 트럼페터 이주한을 중심으로한 프로잭트 째즈밴드이다. 이 앨범은 8~90년대 베스트 발라드 중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발라드를 영어로 개사, 째즈화 시켜 발매한 앨범인데 전체적으로 감미로운 보컬과 낯익으면서도 말그대로 새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듣는이로 하여금 잠시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애착이 가는 음반중 하나이다. 


 구입 당시 파는곳이 없어 꽤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는것 같기도 한데 아닌가... 여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